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루스 루퍼칼 (문단 편집) === 사후 === 황제와의 최종 결전에서 호루스는 황제에게 치명상을 여러차례 입혔으나 결국엔 결정타를 날린 황제가 호루스를 죽이고 살아남았다. 이후 호루스의 간계로 다른 곳에서 고군분투하다가 뒤늦게 도착한 로갈 돈과 충성파 병력들은 빈사 상태가 된 황제와 생귀니우스의 시신을 수습하여 테라로 후퇴하였고, 호루스의 시신 또한 선즈 오브 호루스 군단원들이 수습한 다음 호루스 다음가는 실권자였던 [[에제카일 아바돈]]이 후퇴 명령을 내림으로서 그렇게 테라 공방전, 그리고 호루스 헤러시는 막을 내린다. 이후 선즈 오브 호루스와 반란파 군단들은 충성파 병력의 대소탕(Great Scouring)을 피해 아이 오브 테러로 피신한 뒤 뿔뿔히 흩어졌는데 개중 선즈 오브 호루스는 '마일레움'이라는 데몬 월드를 점거하고 그곳에 호루스의 시신을 안치할 신전 겸 요새를 지었으나 아바돈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벤지풀 스피릿을 몰고 워프 우주 내부를 아무렇게나 떠돌아다니며 방랑길에 올랐고, 두 실권자가 순식간에 사라진 선즈 오브 호루스는 오합지졸이 되어 이후 구심점의 공백을 노리고 호루스의 시신을 연구용으로 빼돌리려던 [[파비우스 바일]]이 이끄는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에 의해 요새도 함락되고 많은 수의 병력들이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고 호루스의 시체도 탈취당한다. 이 상황을 보다못한 유스타이린의 캡틴 [[팔쿠스 키브레]]가 아바돈에게 상황을 보고하자 대노한 아바돈은 다른 군단들에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떨어져나온 여러 아웃사이더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세력을 늘린 뒤 그대로 바일의 기지를 급습하는데 여기에서 아바돈 일행은 바일이 복제해낸 클론 호루스에게 학살당한다. >(전략) >아바돈이 호루스 뒤에 서 있었다. >(중략) >갑옷을 입은 아바돈은 신장과 그가 뿜어내는 분노 두 측면에서 그의 아버지의 클론과 대등했다. >(중략) >호루스가 재빠르게 몸을 돌렸다. 월드브레이커는 그 크기와 무게의 무기들이 움직일 수 있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호를 그렸다. 아바돈은 그 철퇴를 튕겨냈을 뿐만 아니라, 붙잡았다. >잡았다. 그는 [[인류의 황제|신]]과 그의 [[생귀니우스|천사]]의 피가 묻은 그 거대한 발톱으로 그것을 움켜쥐었다. >(중략) >처음으로 프라이마크가 말했다. >(중략) >그건. 내. 발톱. 이다. >아바돈이 주먹을 움켜쥐었다. 새른처럼 월드브레이커가 뛰어난 무기에 부딪쳐 부서졌다. 아바돈의 낫 같은 손가락 사이로 고철 조각이 떨어졌다. >(중략) >호루스는 남아 있는 얼굴로 정복자답게 히죽 웃었다. 알아보았다, 정말로 알아보았다. 그에게 남은 한쪽 눈에서 그것이 번쩍였다. >에제카일. 그의 목소리는 안도와 계시의 숨결이었다. 너구나. 너구나, 내 형제야. >(중략) >아들아. 프라이마크가 말했다. 아들아. >아바돈의 다섯 발톱 전부가 호루스의 가슴을 깊게 찔러 등을 뚫고 나왔다. 낫들은 텔레마콘의 부러진 검 조각을 밀치고 부서진 칼날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호루스의 어깨를 넝마처럼 덮은 하얀 털 망토의 잔해에 검붉은 피가 퍼졌다. >(중략) >발톱의 손등에 달린 스톰 볼터가 세 번 발길질해 볼트 여섯 발을 호루스의 노출된 가슴과 목에 박아 넣었다. 그것들이 그의 내부에서 폭발해, 몸을 수그린 우리에게 떨어지는 피에 내장을 더했다. >(중략) >천천히, 부드럽게, 아바돈은 아버지의 시신에서 발톱을 깨끗하게 빼냈다. 그 순간 호루스가 쓰러지기 전, 프라이마크의 눈에서 빛이 마침내 사라지기 전, 아바돈이 마지막 말을 속삭였다. >난 당신 아들이 아니야.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68497&search_head=20&page=1|출처]] 아바돈은 먼저 호루스의 시신에서 벗겨낸 호루스의 발톱을 갖고 있었고 클론 호루스는 호루스가 생전에 사용하던 카타프락티 패턴 파워 아머와 황제가 하사했던 파워 마울 월드 브레이커가 있었으나 아바돈은 호루스의 발톱으로 클론 호루스의 월드 브레이커를 파괴한 뒤[* 황제가 만든 무구가 부서진다는 점이나, 본문에서도 더 우월한 무기에게 부서진다고 묘사되기 때문에 [[블라갤]]등의 워헤머 커뮤니티에서는 사실 황제의 무기 제조능력이 형편없거나 대충 만든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황제가 암흑기 기술 다수를 복원할 정도로 각종 공학에 능통했던 점이나, 그레이터 데몬도 얄짤없이 소멸시켜버리는 황제의 검 등 황제의 실력과 호루스의 발톱이 암흑기 유물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당연할수도 있다.] 칼날을 클론 호루스의 몸에 꽂아넣었고, 그제서야 클론 호루스가 아바돈을 알아보고[* 클론 호루스는 비록 몸은 원본과 거의 비슷하게 복원되었으나 기억은 그렇지 못해서 처음엔 아바돈을 알아보지 못하였고 그저 호루스의 발톱만 알아보았다.] 아들이라 부르자 아바돈은 호루스의 발톱에 부착된 스톰볼트탄을 발사하여 클론 호루스를 사살한다. 이후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는것을 방지하고자 아바돈은 호루스의 시신을 파괴하였고 그로 인해 호루스의 육신은 영원히 소실되어버린다. 다만, 클론 호루스의 [[해골]]은 남겨두었고 [[패륜|이를 술잔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77279&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C.B9.B4.EB.94.94.EC.95.84&page=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